PROJECT — 경기 하남시 미사동
미사 푸르지오 1차 111A — 상부장을 비운 개방형 주방
Gallery
미사 푸르지오 1차 시공 기록
시공 기록 11장
상부장을 비운 개방감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 푸르지오 1차, 111A 확장형 구조의 집입니다. 넓은 주방은 면적이 아니라 비움에서 나옵니다 — 상부장을 덜어내자 같은 주방이 한층 깊고 트여 보였습니다. 주방 베란다까지 확장해 동선을 넓히고, 화이트 톤 위에 그레이 텍스처로 차분하게 톤을 맞췄습니다.
거실·주방 — 상부장을 비운 개방감
거실과 주방은 벽으로 끊지 않고 한 흐름으로 이었습니다. 주방은 11자형 키큰장과 중앙 아일랜드 식탁을 두고, 상부장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위쪽을 비우니 시선이 막히지 않아 깊이감과 개방감이 함께 살고, 천장에는 색을 바꿀 수 있는 간접조명을 숨겼습니다.
주방 — 키큰장과 와인셀러
상부장을 없애 줄어든 수납은 키큰장을 다양하게 구성해 채웠습니다. 자주 쓰는 가전과 그릇을 키큰장 안에 모으고, 한쪽에는 와인셀러를 두어 주방이 비어 보이면서도 수납은 부족하지 않게 했습니다.
아트월 — 벽과 한 톤으로
TV가 놓일 벽은 무늬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되, 벽체와 같은 필름의 템바보드로 마감해 튀지 않게 톤을 맞췄습니다. 문과 수납을 벽면에 매립해, 정면에서 보면 한 장의 면처럼 정돈됩니다.
현관 — 복도까지 이어지는 타일
현관 타일을 복도 바닥까지 같은 결로 이었습니다. 바닥의 선이 끊기지 않으니, 들어서는 길이 실제보다 넓고 길어 보입니다. 수납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벽 안으로 넣어, 첫 장면을 비워 뒀습니다.
안방 — 색을 바꾸는 빛
안방은 그레이 텍스처로 벽을 차분하게 잡고, 색을 조절할 수 있는 간접등을 설치했습니다. 빛의 색만 바꿔도 같은 방이 아침과 밤에 다른 분위기로 읽힙니다. 수납은 화이트 슬라이딩 붙박이장으로 면을 깔끔하게 닫았습니다.
욕실 — 타일 파티션과 포세린
욕실은 타일 파티션으로 샤워 공간과 세면대를 나눴습니다. 벽과 바닥은 포세린 600×600 타일로 마감하고, 차가워 보이기 쉬운 욕실에 색을 조절할 수 있는 간접등을 더해 온기를 줬습니다. 안방 욕실도 같은 톤·같은 구성으로 맞춰, 두 곳이 따로 놀지 않게 했습니다.
다시, 주방
결국 이 집을 넓어 보이게 한 건 면적이 아니라, 상부장을 비우고 수납을 숨기고 톤을 끝까지 맞춘 선택이었습니다.
수납을 어디에 숨기고 무엇을 비울지는 결국 경험입니다. 설계부터 현장까지, 삼전이 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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